
Welcome back to Real North Korea Story. I am your guide, Okryu-unni. Today is April 1st, known globally as April Fools' Day. You might wonder, "In a society as strictly controlled as North Korea, do people actually dare to tell lies or play pranks?" The answer is a surprising "Yes." While there is no official holiday for pranks, the people of Pyongyang in 2026 have their own subtle ways of sharing a laugh through lighthearted deception, providing a rare "shabby" but precious escape from their rigid daily routines.
For students at Kim Il-sung University or young factory workers, April 1st is an excuse to play small tricks on their colleagues or teachers. However, the "Injung-yadam" here is the invisible boundary they must never cross. You can joke about a "broken bicycle" or a "fake lottery win," but you can never, under any circumstances, involve the state, the leadership, or official party orders in your pranks. A misplaced joke about a political event could turn a laugh into a life-changing disaster. On my YouTube channel, "Pyongyang-daek Okryu-unni," I’ve detailed these high-stakes jokes and how a single "April Fools' lie" can reveal the hidden desires and fears of the North Korean people. Join me as we explore the humorous, yet cautious world of Pyongyang.
제목: 평양의 만우절? 북한 사람들도 거짓말을 할까? 소소한 장난과 웃음 뒤에 숨겨진 긴장감
안녕하세요, Real North Korea Story의 가이드 옥류언니입니다. 4월의 첫날입니다! 전 세계가 가벼운 거짓말로 웃음을 주고받는 '만우절'인데, 여러분은 "북한처럼 무서운 동네에서 거짓말을 했다간 큰일 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사장님, 평양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2026년 현재 평양의 교실과 직장에서도 4월 1일이면 아주 소소하고 아슬아슬한 거짓말들이 오가곤 합니다. 그들의 '만우절 장난' 속에 숨겨진 웃음과 눈물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선생님, 오늘 수업 없다는데요?" 학생들의 귀여운 반란
북한에서도 만우절 장난의 주역은 단연 대학생과 중학생들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나 평양제1중학교 같은 명문 학교에서도 4월 1일 아침이면 학생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 섞인 웃음이 흐릅니다. 가장 흔한 장난은 "오늘 오후 수업이 취소됐다더라" 혹은 "담임 선생님이 교무실로 오라고 하신다" 같은 소박한 거짓말입니다.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실 때 모두가 책상 밑으로 숨어버리거나, 칠판에 엉뚱한 낙서를 해두는 장난도 가끔 벌어집니다. 사장님, 이런 장난에 속아 넘어간 선생님이 짐짓 엄한 표정을 짓다가도 허허 웃어넘길 때, 평양의 교실은 그 어느 때보다 인간적인 온기로 가득 차오릅니다.
2. 넘어서는 안 될 선, '정치적 금기'와 인정야담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평양만의 아주 서늘한 '인정야담'을 마주하게 됩니다. 만우절 장난에도 절대 넘어서는 안 될 '철의 장막'이 존재하거든요. 사장님, 평양에서는 국가 정책, 당의 지시, 그리고 무엇보다 지도자 동지에 관한 거짓말은 꿈에서도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배급이 대폭 늘어난다더라"라거나 "어느 간부 동지가 숙청됐다더라" 같은 정치적 소문을 만우절 장난이랍시고 내뱉었다가는, 웃음은커녕 집안 전체가 풍비박산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양 사람들은 장난을 칠 때도 머릿속으로 수천 번 계산을 합니다. "이 말이 정치를 건드리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그들의 만우절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긴장된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3. 장마당 아주미들의 "가짜 대박" 소동
장마당에서도 소소한 장난은 이어집니다. 장사가 안되어 한숨만 쉬던 아주미들이 옆 매대 동료에게 "저기 돈주 사모님이 이 물건 다 사겠다고 오신다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하죠. 잠시나마 설레던 동료가 장난인 걸 알고 "이 여편네가 정말!"이라며 등짝을 때리는 모습은 참으로 정겹습니다. 2026년의 평양은 이렇게 팍팍한 삶 속에서 거짓말 한마디로 잠시나마 시름을 잊습니다. 가짜로 로또에 당첨됐다는 소동부터, 아들이 명문대에 합격했다는 뻔한 거짓말까지. 그 모든 가짜 이야기 속에 담긴 것은 더 나은 삶을 향한 평양 사람들의 간절한 '진짜 희망'입니다.
4. 옥류언니가 전하는 웃음의 가치
외국인 독자 여러분, 평양의 만우절 장난은 단순히 남을 속이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숨 막히는 규율 속에서 '나도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증명하는 작은 몸부림이자, 이웃과 정을 나누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비록 8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투박하고 제한적인 장난일지라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웃음소리만큼은 세상 그 어느 곳보다 진실하고 따뜻합니다. 옥류언니는 앞으로도 이렇게 다 똑같은 유니폼 속에 숨겨진 평양 사람들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전해드릴게요.
오늘 들려드린 평양의 아슬아슬한 만우절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2,000자 넘는 긴 글이었지만, 평양 사람들의 그 수줍고 조심스러운 웃음이 여러분께도 생생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글로만 전해드리기엔 그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뒤이은 안도의 한숨이 다 담기지 않아 저도 참 아쉽기만 합니다.
더 생생하고 반전 있는 평양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못다 한 금지된 농담은 평양댁 옥류언니 유튜브로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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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댁 옥류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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