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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ret Currency War: Money Changers and the "Dollar Life" in Pyongyang (평양의 은밀한 화폐 전쟁: 달러 장사꾼과 그들이 움직이는 장마당 경제의 실상)

Okryu Unni 2026. 3. 18. 08:00

 

Welcome back to Real North Korea Story. I am your guide, Okryu-unni. Today, we are diving into the complex and often dangerous world of the North Korean underground economy: the foreign currency market. In 2026, the official exchange rate set by the state is a mere fiction. For the people of Pyongyang, the true value of their labor and goods is measured in US dollars and Chinese yuan. This has given rise to a powerful class of "Money Changers" in the Jangmadang—the "Donju" and their agents who control the flow of cash throughout the city.

Operating from hidden stalls or through private phone calls, these currency traders are the true pulse of the city's economy. The "Injung-yadam" here is the incredible trust and risk involved in every transaction. Because holding a large amount of foreign currency can be a crime, these deals happen in hushed tones, often hidden inside bags of rice or folded within layers of clothing. For a mother trying to save for her daughter's wedding or a merchant importing goods from the border, the daily fluctuation of the black-market exchange rate is more important than any state decree. On my YouTube channel, "Pyongyang-daek Okryu-unni," I’ve detailed the high-stakes games these money changers play and how the "dollarization" of Pyongyang is changing the way people view their future. Join me as we uncover the hidden numbers behind the North Korean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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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댁 옥류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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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양의 은밀한 화폐 전쟁: 달러 장사꾼과 그들이 움직이는 장마당 경제의 실상

 

안녕하세요, Real North Korea Story의 가이드 옥류언니입니다. 오늘은 평양 사람들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예민하고도 중요한 이야기, 바로 **'환율과 달러 장사'**에 대해 깊이 있게 파헤쳐 보려 합니다. 2026년 현재, 북한 당국이 공표하는 공식 환율은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평양의 시장 물가를 움직이고 주민들의 지갑을 채우는 진짜 주인은 국가가 발행한 '조선 돈'이 아니라,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이기 때문입니다. 장마당 구석에서 낮은 목소리로 거래되는 이 '진짜 돈'들의 전쟁, 그 중심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 "돈 좀 바꿉시다" 장마당의 숨은 실세들 평양의 어느 장마당을 가든, 겉보기엔 평범한 나물 장수나 신발 장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자금을 굴리는 '돈 바꾸는 아주머니'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환전 업무만 하는 게 아닙니다. 평양의 신흥 부유층인 '돈주'들의 자금을 위탁받아 운영하거나, 물건을 떼오는 도매상들에게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장마당 환율을 제공하는 경제의 혈관 같은 존재들입니다. "오늘 달러 시세가 어떻소?"라는 물음 한마디에 평양의 모든 물가가 결정되죠. 이들은 단속반의 눈을 피해 검은 봉투나 쌀자루 속에 달러 뭉치를 숨기고, 오직 서로간의 두터운 '신뢰' 하나로 수천, 수만 달러의 거래를 성사시킵니다.

 

2. 쌀값보다 무서운 환율, 그 안의 인정야담 여기서 우리는 생존을 위해 수학자가 되어버린 평양 어머니들의 애틋한 '인정야담'을 보게 됩니다. 딸의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혹은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에서 번 푼돈을 아끼고 아껴 달러로 바꿔두는 것이 평양 사람들의 가장 확실한 재테크입니다. 자국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며 밤잠을 설치던 어머니들이, 장마당 환율이 조금이라도 올랐을 때 가슴을 쓸어내리며 달러 한 장을 품에 꼭 쥐는 모습은 참으로 씁쓸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 "내 돈은 못 믿어도 달러는 믿는다"는 웃지 못할 농담 속에는, 무너진 국가 경제 시스템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지켜내야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처절한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3. 단속반과의 숨바꼭질: 10%의 수수료와 목숨 건 거래 물론 개인의 외화 거래는 북한에서 엄연한 불법입니다. 2026년에도 규찰대와 안전원들의 단속은 계속되고 있죠. 하지만 편리함과 생존 앞에서는 그 어떤 법도 무색해집니다. 돈 장사꾼들은 단속반이 뜨면 순식간에 평범한 행인으로 돌변하거나, 미리 포섭한 인맥을 통해 정보를 빼내기도 합니다. 이 아슬아슬한 숨바꼭질의 대가는 꽤나 짭짤한 수수료입니다. 하지만 그 수수료 안에는 단속에 걸렸을 때 지불해야 할 뇌물 비용과 감옥에 갈 위험 수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화폐 전쟁'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장마당은 평양에서 자본주의적 욕망이 가장 뜨겁게 끓어오르는 용광로와 같습니다.

 

4. 옥류언니가 본 평양의 달러화, 그 이후

 독자 여러분, 평양의 달러 열풍은 단순히 돈을 밝히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국가의 약속보다는 내 손에 쥔 실질적인 가치를 믿기 시작한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상징합니다. 낡은 상자 안에 숨겨진 빳빳한 100달러 지폐 한 장은, 평양 사람들에게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를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희망의 끈입니다. 저는 이 은밀한 거래들이 결국 평양의 경제 구조를 밑바닥부터 바꾸고, 사람들의 눈을 세계로 돌리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